많은 청년들이 거주문제에 대한 부담이 있습니다. 대학생의 경우 집 마련에 대한 정보와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게 대학교 근처에 월세를 많이 알아보고 있습니다. 18년 국토부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층의 전세가구는 32% 인데 반해, 월세가구는 68%로 청년층의 대부분이 월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청년들, 대학생들이 주거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전세, 월세 자금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주거지원을 시행 중에 있으며 주거안정을 위한 자금지원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월세보다는 전세로 집을 구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 부담이 적기 때문에 이번에는 청년, 대학생을 위한 전세자금대출을 총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청년들을 위한 전세대출의 종류
전세자금의 대출에 관여하는 기관은 크게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기금, LH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금융위원회 산하)
한국주택금융공사보증 전세자금대출
한국주택금융공사 버팀목대출
청년맞춤형 전월세대출
주택도시기금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운용, 국토교통부 산하)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버팀목전세자금
LH, SH
전세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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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느 전세대출을 이용할 것인가?
각각의 대출마다 장단점이 있으며 금리, 임차보증금 지원한도 등 본인의 사정에 맞는 대출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사견으로, 취직을 하셨다면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을 먼저 권해드리고 그 다음으로 청년맞춤형 전월세대출을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LH, SH
장점!
저라면 먼저 LH와 SH의 전세임대 청약을 알아볼 것입니다. 왜냐하면 금리가 1% ~ 2%대로 싸게 입주할 수 있으며 추가 비용이 크게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단점!
하지만, 본인에게 적합한 청약을 선택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청약이 존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청에서부터 실제 입주까지 상당히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3~5개월)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장점!
다음으로 고려해 볼 대출은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입니다. 중기청년 전세대출 또한 금리가 1.2%로 싸게 입주할 수 있으며 전세금을 1억 한도로 최대 100%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이용하기 좋은 상품이라 생각합니다. 경우에 따라 LH나 SH 전세임대보다 훨씬 좋을 수 있습니다.
단점!
하지만, 중소기업에서 한 달치 온전한 급여가 존재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대학생이 중기청년 전세대출을 받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청년맞춤형 전월세대출
장점!
다음으로, 청년맞춤형 전월세대출입니다. 평균 2.8%로 비교적 높은 금리이지만 (일반전세 대출은 3~3.8%), 무소득인 경우에도 대출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즉, 소득이 없고 신용등급이 9등급이더라도 대출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또한 전세금이 7천만원 이내에 90% 까지 신청가능하기 때문에 대학생이라면 무소득이더라도 9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따라서 월세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청년맞춤형 전월세대출을 선택하여 돈을 절약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후술 하겠지만,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비교적 낮은 금리이지만, 전세자금 3500만 원 이내 80% 까지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머지 20%의 자금을 대학생이 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단 10%만 구해도 되는 청년맞춤형 전월세대출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
단점은 거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굳이 따지자면 2.8%의 비교적 높은 금리입니다. 하지만, 전세 5000만 원을 2.8% 적용한다고 하더라도 10%인 전세자금 500만원에, 한 달 약 11만원의 이자만 내면 되기 때문에 동일한 조건의 월세에 비하면 금리가 단점이라 할 수 없습니다.
KB, 신한, 하나, 우리, NH, 기업, SH, 부산, 경남, 대구, 광주, 전북, 카카오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www.fsc.go.kr/info/ntc_news_view.jsp?menu=7210100&bbsid=BBS0030&no=33139 금융위원회 보도자료로, 세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무소득 최대 7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지만 카드사용내역, 소득 등 확인이 불가능 할 경우 은행과 지점에 따라 최대 7천만원보다 작게 책정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드 사용내역을 알 수 있는 주거래 은행을 통해 대출을 진행하시고, 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있을 경우 무소득이라도 더 많은 대출금이 결재될 수 있습니다.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장점!
마지막으로,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입니다. 사실, 청년맞춤형 전월세대출을 더 추천합니다. 비교적 더 낮은 최소 2.3% 금리가 장점이기 때문에 자금의 여유가 있으시면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점!
다만, 만 25세 미만으로 한정되어 있고 최대 대출한도가 3500만원으로 매우 적습니다. 또한 대출은 전세금의 80% 만 신청 가능하기 때문에 대학생의 경우 자금의 여유가 조금 있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KB, 기업, 농협, 신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금e든든을 통해 인터넷으로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3. 대출 진행 계획
1. 먼저 본인의 여유 자금과 이용할 전세대출을 결정하고,
2. 전세를 어느 지역 및 매물을 구할지를 선택한 후,
3. 중개인을 통한 매물을 보고, 마음에 드는 매물의 등기부등본을 2~3 군데 프린트하여,
4. 소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은행에서 해당 매물의 가심사를 진행하고,
5. 계약과 계약금을 이체하고 확정일자를 받은 뒤,
6.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신청한 후,
7. 이사 전날, 전입신고를 마치고, 잔금 날 전세금이 입금되었는지, 그리고 남은 잔금을 입금하여 이사를 진행한다.
4. 계약 시 주의사항
부동산 등기부등본 확인
등기부등본은 건물의 정보와 소유자, 가압류, 가처분 등 부동산에 관한 권리가 기록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을 하여야 하며 근저당이 잡혀있을 경우 경우에 따라 대출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전세계약서
계약하는 당사자가 임대인, 즉 집주인이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임대인의 신분증과 등기부등본상 이름, 주민등록번호가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또한, 매매하려는 매물이 등기부등본상 주소와 동일한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특약사항
계약하시는 상황, 대출 종류 등에 따라 계약서에 특약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임대인은 본 임대차 계약기간 중에 매매나 담보제공을 할 경우에는 사전에 미리 통보해주기로 한다.
-임대인은 계약 당시의 등기부상 권리 관계를 잔금 익일까지 유지하기로 하며 이를 위반 시 임차인은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임대차 계약만료일에는 새로운 임대차 계약의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임대보증금을 반환해주기로 한다.
-임대인은 임차인의 전세자금대출에 적극 협조한다.
-건물로 인해 전세자금대출이 안될 시, 계약금 전액(중도금 포함)을 반환하기로 한다.
일반적으로 공인중개사가 계약서 특약사항을 챙겨주시지만, 혹시 기재가 되지 않을 경우 특약사항을 요구하실 수 있습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제도
선택사항입니다.
전세보증금의 반환이 걱정된다면 약간의 보증료를 지불하고 전세보증금반환보증제도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개별 여건에 따라 보다 유리한 대출 상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은행 상담을 통해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세대출시 필요 서류
각 대출 상품마다 다르므로 은행에 상담하시고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근로소득원천징수증, 소득금액증명서
주민등록증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 계약서
가계약금 영수증(부동산에서 발급가능)
공제증서(부동산에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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