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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논문 소개] 독성 CD4 T세포, 110세 이상 장수 비결 연구

by sjblog 2019.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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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논문

Hashimoto, Kosuke, et al. "Single-cell transcriptomics reveals expansion of cytotoxic CD4 T-cells in supercentenarians." PNAS (2019): 116(48): p. 24242-24251.

2. 내용

Supercentenarians는 110세 이상의 나이에 도달한 사람을 의미하며 암, 뇌졸중, 심장병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에 높은 저항성을 갖고 있을 것이며 이들은 나이와 관련된 질병이 없이 높은 인지기능과 신체 능력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Supercentenarians은 노화와 관련된 연구의 좋은 모델로 여겨질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면역시스템의 기능은 감소하며 감염, 암, 자가면역질환에 높은 위험성으로 이어지며 나이와 관련된 변화는 2차 림프기관, 흉선, 골수 등 림프구 성숙과 관련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골수의 오래된 조혈모세포는 말초혈액의 세포수의 감소로 이어진다.

 

여러 연구에서 말초혈액의 구성과 분화수준이 나이에 따라 변한다고 연구되고 있으나 대부분 100세 이하인 경우가 많고 Supercentenarians의 순환면역세포는 거의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본 연구는 Single-cell 수준에서 Single-cell transcriptome 분석을 통해 Supercentenarian의 순환면역세포를 연구하여 건강한 노화를 줄 수 있는 Supercentenarians의 순환림프구의 독특한 특징을 연구하였습니다.

 

7명의 Supercentenarians과 5명의 대조군 (50세~80세)으로부터 말초혈액단핵구세포 (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s, PBMCs)를 각각 41,208개, 19,994개를 얻어 분석을 하였습니다.

 

Supercentenarians은 대조군에 비하여 CD3-와 CD19+ B세포가 현저히 낮았으며 특히 PBMCs의 B세포 하위분류 중 항원에 노출되지 않은 naive B세포가 현저히 낮았습니다.

 

Supercentenarians은 또한 Perforin/granzyme+ 세포가 많이 발견되었으며 CCR7+ 비독성세포는 대조군에서 많았습니다. 다시 말해, 비독성 T세포는 대조군에서 Supercentenarians에 비해 많은 반면, 독성 T세포는 Supercentenarians이 많았습니다.

 

Supercentenarian은 CD8 CTLs 뿐만 아니라 독성 CD4 T세포 (CD4 cytotoxic T lymphocytes, CTLs)가 눈에 띄게 증가되어 있었습니다.

 

CD4 CTLs는 암 면역, 면역감시 뿐만아니라 항바이러스 면역에도 중요할 수 있으며 암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보호적 역할의 관점에서 노화와 관련하여 CD4 CTLs의 잠재적 기능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간단한 논문 소개이며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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